■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이 조금 전 발표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산상속 계획을 보면 상속세만 12조 원 규모고요. 의료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의 사회 환원 계획도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유족별 세부 상속 비율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론도 조심스럽게 확산되고 있는데 오늘 삼성가 발표 이후에 청와대와 정치권의 분위기가 바뀔지도 큰 관심입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평론가님, 어서 오세요. 오늘 별도 기자회견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서 배포가 됐는데요. 먼저 상속세부터 보면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 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를 하게 됐습니다. 이게 역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요?
[정철진]
현재 고 이건희 회장의 전체 상속 자산, 가액을 보면 주식 자산이 한 19조 원 정도 되고요. 그러니까 미술품도 있고 땅, 부동산 관련도 있고 현금 자산도 있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 한 25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고요. 결과적으로 세금은 12조 원 조금 넘는다, 12조 원 이상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12조 원의 상속세인데 아마 이게 기업인 토털 해서 국내외, 그러니까 세계적으로 한 인물이 내게 된 상속세 중에서는 현재로써는 가장 많은 액수다, 이렇게 보여지고 있고. 우리나라의 연간 상속세 관련한 정부의 세입이 있지 않겠습니까?
보통 3조 원대, 4조 원대 이렇게 걷히는데 그러니까 한 해 걷히는 것의 3~4배 정도가 이번에 고 이건희 회장 관련한 상속 세금이 됐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아마 삼성 일가에서는 어떻게 하면 가지고 있는 주식 팔지 않고 이 상속세를 마련할 수 있을까. 이런 부분 고민을 했을 텐데 그래서 5년에 걸쳐서 6차례로 나눠서 납부를 하게 된다고요?
[정철진]
그렇죠. 12조 원이라는 액수, 상당하지 않습니까. 이걸 현금으로 납부하게 되니까 기존 예상은 현재 연부연납제도를 국세청에서 활용해 줍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6회분이고요. 일단 1회분을 내고 나머지 5년에 걸쳐서 5회를 채우게 되는 그런 방식이 됐습니다.
그래서 연부연납제도를 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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